인천시, 제77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문학근린공원 2단계 조성지에 편백나무 등 530 그루 심어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블루베리 450주 나눔 병행

2022-04-05     김영빈 기자
식목일을

인천시가 식목일을 맞아 문학근린공원 2단계 조성지에서 ‘제77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시는 5일 박남춘 시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학근린공원 2단계 조성지에 전나무와 편백나무 등 5종 530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날 식목행사에서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여 시민들에게 450 그루의 블루베리를 나눠줬다.

문학근린공원 2단계 조성지는 무허가건축물이 난립했던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2018년 232억원을 들여 무허가건축물을 모두 철거하고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원을 조성 중이다.

박남춘 시장은 “도시열섬화와 미세먼지 증가 등 환경문제가 악화하면서 도시 숲 조성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도시 숲을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