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항 북측 배후단지 가동 본격화

㈜씨맥, 7개 입주기업 중 가장 먼저 운영 개시 나머지 6개 기업은 올해 상·하반기 중 개소

2022-04-06     윤종환 기자
인천

인천 북항 북측 배후단지(서구 원창동 435-5) 가동이 본격화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씨맥이 북항 북측 배후단지 입주기업 중 가장 먼저 공장·물류센터 건립을 마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합판과 목재 등을 수입해 가공·판매하는 ㈜씨맥은 북항 북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7개 전문기업 중 하나로, 이 기업이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배후단지도 본격적인 가동 절차를 밟게 됐다.

나머지 6개 기업(명림목재, 우드뱅크, 태신, 한송우드, 나무, 우딘)은 각각 올 상·하반기에 3개사씩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북항 북측 배후단지 전면 개장 시 매년 6만6,963TEU에 달하는 물동량 창출효과와 1,371명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주)씨맥의 운영 개시로 인천항 목재 물동량 증대 및 수도권 목재물류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남측 배후단지와 함께 북항 배후단지 전체가 목재 특화 클러스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 전체 배후단지 면적은 △신항 65만2천㎡ △아암물류2단지 55만7천㎡ △북항 북측 17만2천㎡ △북항 남측 56만4천㎡ △아암물류1단지 96만1천㎡ 등 390만3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