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방선거 민주당 182명, 국민의힘 244명 공천 신청

2022-04-11     인천in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나서기 위해 인천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공천 신청을 한 출마 희망자는 모두 42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인천시당과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지난 4∼8일 인천 10개 군·구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회 의원, 기초의회 의원 출마 희망자들의 공천 신청을 접수한 결과 민주당은 182명, 국민의힘은 244명이 신청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기초단체장에 28명, 광역의원에 59명, 기초의원에 95명이 공천 신청을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기초단체장에 50명, 광역의원에 72명, 기초의원에 122명이 도전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면접 절차를 거친 뒤 국민참여 경선을 원칙으로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해 기초단체장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광역의회 및 기초의회 의원은 당원 경선을 원칙으로 권리당원 투표 100%로 정한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서류·면접 등 적격심사를 하고 17일 공직후보자 역량강화평가를 시행한 뒤 당협위원장의 의견과 지역 여론 등을 수렴해 단수 후보를 공천하거나 경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 정당 중앙당이 접수한 인천시장 후보 공천 신청에는 민주당에서는 박남춘 현 시장 1명이 신청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유정복 전 시장, 안상수 전 시장, 이학재 전 의원, 심재돈 동·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 등 4명이 출사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