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감 다자대결 도성훈 1위... 지지율 18.1%

모노리서치, 가상 6자대결 여론조사 범보수 진영 이대형 10.4%, 최계운 8.8%, 박승란 7% 중도 서정호 6.6%, 보수 독자노선 허훈 5.1% 지지 받아

2022-04-12     윤종환 기자
인천시교육감

6월1일 인천시교육감 선거를 가정한 다자대결 여론조사에서 도성훈 현 시교육감이 후보군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12일 공개한 모노리서치 조사 결과를 보면 시교육감 후보군 중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 인천시민 18.1%가 진보진영 후보인 도성훈 현 교육감을 뽑았다.

이어 범보수 진영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10.4%),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8.8%), 박승란 전 숭의초교 교장(7%)이 각각 지지율 2~4위를 차지했다.

중도를 표방하고 나선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은 6.6%, 범보수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 출마 의사를 밝힌 허훈 하이텍고 전 교장은 5.1%의 지지를 얻었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14.1%, 잘 모르겠다거나 무응답인 비율은 25.8%였다.

* 이번 조사는 모노리서치가 경인일보 의뢰를 받아 지난 4월9~10일 이틀간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