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청소년들과 캠프 통해 미래를 이야기해요"

남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6일간 여름캠프 열어

2011-07-21     송정로

인천 남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기범)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다문화 청소년과 함께하는 여름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다문화 청소년들은 모두 18명으로, 어머니가 한국으로 결혼이주 하기 전 본국(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출생했다가 한국으로 이주한 청소년들(중도입국자녀)로 한국 언어와 문화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통역 등 모두 26명이 함께한 여름캠프에서 이들은 6일간 텐트 생활, 취사, 올레길 걷기, 캠프파이어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 미래를 이야기하며, 스스로 꿈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