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감염병 안심학교’ 4월부터 본격 운영

초등학교 1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 선정

2022-04-19     김민지 기자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4월부터 전국 최초로 ‘감염병 안심학교’를 운영한다.

감염병 안심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된 감염병 예방·대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현장 중심의 학교다.

올해 인천지역 초등학교 1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2,000만원씩 지원받아 12월 말까지 학교의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중산초등학교는 놀이활동 위주로 보건교육에 활용한다. 검단중학교는 메타버스 활용 감염병 체험 부스 운영 등 모든 교과에서 감염병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 운영한다.

또 동인천중학교는 학생 참여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관계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인천여자중학교는 감염병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인천아라고등학교는 학생 동아리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접목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 안심학교를 운영하면서 인천형 감염병 예방 및 대응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