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슈만의 인생을 연주하다… ‘여인의 사랑과 생애’

경동 플레이캠퍼스, 5월 13일 독일 가곡시리즈 공연

2022-04-20     김민지 기자

인천 중구 경동에 있는 플레이캠퍼스가 오는 5월 13일 오후 7시 30분 독일 가곡시리즈 ‘슈만, 여인의 사랑과 생애’를 공연한다.

플레이캠퍼스는 상반기에 슈만과 클라라, 브람스를 주제로 독일 가곡시리즈 3부작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공연은 만남, 감탄, 운명, 반지, 결혼, 임신, 양육, 사별 순으로 구성해 클라라 슈만의 인생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메조소프라노 정한나와 피아니스트 황선화가 출연한다.

슈만(1810~1856)은 자신의 연인인 클라라에게 결혼선물로 ‘여인의 사랑과 생애’를 작곡해 선물한다. 클라라의 인생은 마치 슈만의 곡처럼 흘러간다.

클라라는 당대 최고의 피아노 교사인 아버지(슈만 스승)로부터 음악을 배운 유망주였지만, 사랑 때문에 아버지와 결별한다. 슈만의 아내가 된 후 8명의 아이를 낳고 육아와 내조에 전념한다. 슈만은 아내를 위해서 음악을 작곡했고, 미망인이 된 클라라는 슈만 음악을 통해 음악가로 거듭난다.

관람료는 5만원이며, 5월 6일까지 예매 시에는 3만원이다.

티켓 예매는 구글폼(https://forms.gle/BhMxFUrPQHaa7AWM7)에서 가능하다.

문의 : 032)777-8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