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횡령·배임 의혹 인천 영진공사 압수수색

2022-04-27     윤성문 기자
사진=해양경찰청

해경이 인천항 하역업체 영진공사의 횡령·배임 의혹을 포착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27일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중부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인천 중구에 있는 영진공사 본사와 인근 사업부 건물 2곳을 압수수색했다.

해경은 지난 2012~2016년까지 이 회사 직원 A씨가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업무상 횡령·배임 의혹을 제기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