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모바일 헬스케어’로 군민 건강 챙긴다

의사, 영양사 등으로 모바일헬스케어팀 구성, 17일부터 섬 순회 검진 실시

2022-05-06     김민지 기자

인천 옹진군은 군민들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2022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비대면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17일 백령도, 대청면, 영흥면, 북도면의 검진을 실시하고 6월 중 자월면, 덕적면, 연평면의 검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건강운동관리사로 구성된 모바일헬스케어팀이 신체계측,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5종 등 건강검사를 진행한다.

또 1:1 맞춤형 건강 코칭을 스마트 폰과 앱, 손목형 스마트 밴드(워치)를 통해 제공받게 된다. 6개월간 중도 탈락 없이 건강관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졸업장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 코로나19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군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