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통극 변검 -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본다

차이나브이중국어마을, 한국문화예술단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2022-05-07     인천in
변검

사회적기업 차이나브이중국어마을(대표 조경순)이 인천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한중문화예술단(단장 정승재)와 함께 현장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변검(變臉) 마술공연을 펼치고 있다. 변검은 손을 대지 않고 눈앞에서 순식간에 가면을 바꾸는 중국 전통극이다. 정승재 단장은 20년을 넘게 마술로 봉사를 펼쳐 오다 중국 사천성에서 유행했던 변검술을 익혀 최근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100여차례 공연을 펼쳤다.

4월부터 중국어마을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변검을 공연하고 있으며, 차이나타운에 이어 새로이 개방한 송학동 ‘인천愛집’(옛 인천시장 관사)투어로 까지 연결시키고 있다.

원래 정통 중국의 변검은 실제 자신의 얼굴을 화가 나면 붉게도 하고 놀라면 하얗게, 질리면 초록색으로 변화시키며 다양한 색으로 등장인물의 기개와 용맹, 희노애락을 연기하며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변검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