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남동구청장 후보 이병래, 중구2 시의원 후보 차광윤 확정

민주당 인천시당 6~7일 실시한 경선 결과 발표 남동구청장-이병래 43.35%, 박인동 36.81% 중구2 시의원-차광윤 39.42%, 김광훈 31.67%

2022-05-07     김영빈 기자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로 이병래 전 인천시의원(8대), 중구2 선거구 인천시의원 후보로 차광윤 국립항공의료센터 설립연대 집행위원장이 확정됐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7일 밤 남동구청장과 중구2 선거구 시의원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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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실시된 민주당 남동구청장 후보 경선에서는 이병래 전 시의원이 43.35%, 박인동 전 시의원이 36.81%, 문병인 전 인천경제청 정책특별보좌관이 19.85%를 각각 받았다.

민주당의 남동구청장 후보 심사에서는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로 송치된 이강호 현 구청장이 가장 먼저 배제된데 이어 박인동 후보도 전과기록 미제출로 컷오프됐다.

그러나 중앙당이 박 후보의 재심 신청을 받아들여 3인 경선이 실시된 끝에 이병래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면서 공천을 확정했다.

이로써 민주당과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공천은 10곳 모두 끝나 본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6.1 지방선거에서 남동구청장은 민주당 이병래 후보와 국힘 박종효 후보(전 유정복 인천시장 비서실장)가 맞붙는다.

민주당 중구2 선거구 시의원은 5인 경선에서 차광윤 국립항공의료센터 설립연대 집행위원장이 1위를 차지하면서 공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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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광윤 후보는 39.42%, 김광훈 후보는 31.67%, 최찬용 후보는 11.09%, 차흥빈 후보는 9.38%, 나성환 후보는 8.44%를 각각 득표했다.

민주당 차광윤 후보는 국민의힘 신성영 후보(전 자동차부품연구원 근무)와 본선을 치른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의회 의석수는 40석(지역구 36석, 비례대표 4석)으로 지역구 3석이 늘어난 가운데 민주당은 중구2 선거구 경선을 끝으로 지역구 공천을 끝냈고 국민의힘은 남동구5 선거구 경선(한민수·오흥철·문종관·신동운)만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