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월미은하레일 감사 들어간다

추진실태 전반에 대한 조사 진행

2011-07-25     master

인천시는 85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됐는데도 안전성 문제로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월미은하레일 사업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

인천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월미은하레일사업 추진실태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월미은하레일 사업 의사결정과 정책추진에 참여했던 시 공무원과 인천교통공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번 사업에 감리단 등에서 활동한 중앙부처 산하 공사·공단 등을 감사대상으로 포함시킬지 여부에 대해 법리검토에 착수한다.

시는 최근 활동을 시작한 인천시의회 월미은하레일사업 관련 조사특별위원회와 함께 이번 감사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