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보건소 신축 이전... 16일 업무 개시

계산새로 88서 계양문화로 63으로 이전 4층 규모에 진료실·물리치료실·경로당 등 갖춰

2022-05-16     윤종환 기자
신축

인천 계양구보건소가 기존 청사(계산새로 88)에서 신축 청사(계양문화로 63)로 이전했다.

계양구는 이같은 위치로 보건소 청사 이전을 마치고 업무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신축 청사는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6,893㎡ 규모로 지어졌다. 사업비는 254억원이다.

1층엔 보건실과 예방접종실, 내과진료실·한방진료실·상담실 등이, 2층엔 물리치료실과 작업치료실, 구강보건실·결핵실·임상병리실 등이 배치됐다.

3~4층엔 치매안심센터와 금연클리닉실, 다목적실, 방문 경로당 등을 갖췄다. 향후 이곳에선 정신건강·치매예방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진료와 예방접종,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 등의 업무는 새 청사에서도 당분간 진행하지 않는다. 현재 인천 관내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선별 진료실 운영과 백신 접종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만 제한적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새 보건소가 차후 최적의 공공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종 검사 업무가 재개될 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