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인증 획득 2019년 뇌졸중센터 인증 이어 두 번째

2022-05-16     윤종환 기자
가천대길병원

인천 가천대길병원(남동구 남동대로 774번길 21)이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재관류치료는 급성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혈전 용해제를 이용해 혈전을 녹이거나, 뇌혈관에 직접 기구를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해당 인증은 대한뇌졸중학회가 각 병원의 뇌졸중 환자 진료 및 치료 수준, 시설, 재직 의료진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내리는 것으로, 현재 119 대원들이 환자 이송을 할 때 이송 병원을 선택하는 주요 기준이 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뇌졸중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는 길병원은 2019년엔 이 학회로부터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기도 했다.

길병원 관계자는 “급성뇌졸중 환자에게 적절한 진료프로세스와 신속·정확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길병원은 10여개 다학제 진료팀으로 구성된 뇌졸중 TF팀을 운영하면서 365일 24시간에 걸쳐 급성뇌졸중 치료를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