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수 지지도 한연희 24.9%, 유천호 48.5%, 윤재상 17.7%

코리아정보리서치 삼자대결 지지율 여론조사 유천호, 한연희에 오차범위 밖 23.6%p 우세

2022-05-24     윤종환 기자

인천 강화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유천호 후보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24일 공개한 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군수 지지 후보를 묻는 질문에 강화군민 48.5%가 유 후보를 꼽았다.

상대 후보인 민주당 한연희 후보는 24.9%, 무소속 윤재상 후보는 17.7%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유 후보와 한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는 23.6%p다. 이는 오차범위(±3.7%p)를 세배 가량 뛰어넘는 수치다.

연령대별 지지율(한연희, 유천호, 윤재상 순)은 △20대(32.7%, 56.3%, 7.3%) △30대(25.5%, 55.9%, 11.8%) △40대(27.4%, 53.1%, 6.7%) △50대(24.7%, 43.4%, 25.1%) △60세 이상(22.9%, 46.6%, 20.5%) 등이다.

한연희·유천호 후보의 지지율은 대체로 고르게 나왔으나 윤재상 후보는 50세 이상 유권자부터 지지 강도가 높아지는 모양새다.

지역별로는 유 후보가 4개 선거구 중 2곳에서 과반 지지를 얻었고, 선원면·불은면·길상면에선 47.1%, 화도면·양도면·내가면·삼산면·서도면에선 43.3%의 지지를 받았다.

그 외 한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22.1~29.4%, 15.5~23.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강화군민들의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62.7%, 민주당 24.4%, 정의당 1.6%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 해당 여론조사는 ㈜코리아정보리서치 중부본부가 데일리강화·바른언론 의뢰를 받아 지난 5월20·21일 양일간 인천 강화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