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2-4단계 일부 토지 지적공부 확정 공고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2-④단계 개발사업이 일부 준공되면서 102필지 100만6,734㎡의 지적공부가 확정·공고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이 완료된 청라 부지의 지적공부를 확정·공고함으로써 개발사업 시행자인 LH공사가 다음달 중 소유권 보존등기를 마무리하고 매각이 끝난 토지는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적공부를 확정한 토지는 인천하이테크파크(IHP)와 청라코스트코 부지 등으로 기존 269필지의 지적공부는 폐쇄되고 102필지가 새로 등록됐다.

지목별로는 ▲공장용지 40%(39만8,210㎡) ▲도로 등 기타 37%(37만8,134㎡) ▲공원 23%(23만340㎡)다.

이로써 청라국제도시 전체 면적 17.8㎢(1,780만㎡) 중 72%인 12.8㎢(1,280만㎡)의 지적공부 정리가 끝났다.

임상균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이번 지적공부 확정에 따라 IHP 입주기업들의 재산권 행사에 있어 제약이 없어진다”며 “지적공부 등록이 끝난 미분양 토지 대상 투자유치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