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응력이 만든 환상적인 결 – 양윤 개인전 ‘워터 플라워의 신세계’

도든아트하우스서 6월 3일부터 10일까지 전시

2022-05-3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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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 개인전 ‘워터 플라워의 신세계’가 6월 3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중구 개항장에 자리한 도든아트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물의 꽃’으로 푸른색의 신비한 추상세계를 표현한다. 물의 응력이 만들어 낸 작고 디테일한 무늬를 확대해석해 자연스럽고 환형적인 결(무늬)을 연출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양 작가는 미세한 물방울이 만들어내는 오묘한 분위기와 자연이 연출한 현상을 통해 신비감과 경이로움을 느낀다.

그는 여름날 가뭄으로 갈라진 호수 바닥의 모양을 발견한 후, 자연이 만들어 낸 선들을 자신의 조형언어로 끌어들이기 시작했다.

양윤 작가는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5회의 개인전과 서울아트쇼를 비롯한 여러 아트페어, 경기현대미술협회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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