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본투표 저조... 최종 투표율 50% 안팎 될듯

2022-06-01     윤성문 기자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1일 인천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저조해 최종 투표율이 50%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7·28일 사전투표와 1일 본투표를 합한 인천지역 투표율은 오후 3시 현재 41.5%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의 같은 시간 투표율 45.3%보다 3.8%포인트(p) 낮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번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최종투표율 55.3%에 미치지 못하고 50%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인천의 투표율이 20.28%로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7.58%보다 2.7%포인트 높았다.

하지만 본투표일인 1일 아침부터 투표 부진이 이어져 사전투표와 본투표 합산 투표율이 2018년 지방선거 때의 합산 투표율을 밑돌며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커지고 있다.

오후3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43.1%이며, 17개 시도 중 전남이 52.3%%로 가장 높고 광주시가 31.%로 가장 낮다.

본투표일 일반 유권자의 투표 시간은 오후 6까지이며, 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