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택 부평구청장 당선자 "겸허한 정치로 더 큰 부평 만들겠다"

유제홍 국민의힘 후보에 2.57%포인트 차로 승리, 재선 성공

2022-06-02     윤성문 기자
(사진=차준택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당선자는 2일 "유권자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겸허한 정치로 더 큰 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재선 도전에 성공한 차 당선자는 "벅찬 가슴으로 결과를 지켜봤다"며 "함께 하셨던 주민 여러분이 마음속으로 한분 한분 스쳐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권자의 심판은 준엄했고, 힘든 선거였다"며 "상대 후보도 많은 지지를 얻은 만큼 이번 선거 결과를 마음속 깊이 새기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제 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부평의 시간이 왔다"면서 "지난 4년처럼 앞으로의 4년도 주민들과 함께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차 당선자는 부평구청장 선거 개표 완료 결과 51.28%(10만1,876표)의 득표율로 48.71%(9만6,765표)를 득표한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를 2.57%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