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역전극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

2022-06-02     인천in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였던 경기도에서 피 말리는 초접전 끝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역전승을 거뒀다.

최종 개표 결과 김동연 후보는 49.06%를 얻어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48.91%)를 앞섰다. 두 후보 간 표차는 8913표다.

개표율 80% 수준까지만 해도 김은혜 후보가 3%포인트차로 앞서갔다. 하지만 새벽 4시30분쯤 개표율 90%에 이르는 시점, 두 후보 간 격차는 0.3%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선거 막판엔 격차가 0.1%포인트대 이하로 빠르게 좁혀졌다. 사전투표함 개표가 시작되면서 격차가 급속도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개표 96% 수준을 넘긴 새벽 5시3분쯤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를 처음으로 280표차로 역전시켰다. 그 후 표차를 늘여 오전 7시 15분쯤 개표율 99.55% 시점에 당선이 확실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