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듣는 폴포츠의 노래... '폴포츠 내한공연'

18일 오후 7시 남동소래아트홀서 열려

2022-06-03     김민지 기자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이 오는 18일 오후 7시 소래극장에서 ‘폴포츠 내한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폴포츠와 함께 여성 소프라노와 현악 5중주단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오디션 당시 화제를 일으켜 누적 조회 수 1억 건을 넘긴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Nesso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비롯해 ‘You raise me up’, ‘Granada’, ‘그리운 금강산’ 등을 노래한다.

폴포츠는 영화 ‘원챈스’의 실제 주인공이다. 넉넉지 못한 집에서 태어나 특유의 외모와 어눌한 말투로 어린 시절부터 괴롭힘을 당했으나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가 됐다.

그는 <스타킹>,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등 한국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당초 2020년 2월에 폴포츠 내한공연을 진행하려고 계획했으나 코로나19 발병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2년 만에 펼쳐지는 해외 아티스트 공연에 관객들은 기대를 표하고 있다.

남동소래아트홀은 6월 공연 ‘폴포츠 내한공연’과 7월 공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시네마 클래식 데이’를 1+1시리즈로 기획했다. 1+1시리즈로 티켓을 구매할 경우 25% 할인가격이 적용된다.

관람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엔티켓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