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장수동 은행나무 축제

2022-06-04     인천in
3일

남동문화원이 주최하는 ‘제1회 장수동 은행나무 축제’가 3일 장수동 만의골 은행나무 앞에서 열렸다.

수령 800년의 장수동 은행나무는 2021년 2월 천연기념물로 지정었는데, 축제를 통해 이를 기념하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오전 11시에는 ‘당제’를 진행하고, 12시부터 인절미를 직접 만드는 떡메치기 행사와 함께‘내 고장 남동구의 기억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열었다. 단오를 기념할 수 있는 제기차기와 투호놀이 그리고 부채꾸미기도 열렸다.

오후 2시부터 본 축제가 열렸다. 축하공연은 유영수의 ‘승무북’, 남동구풍물단의 ‘삼도농악가락’, 청년들로 구성된 ‘푸를나이(전체이용가. 원오원. 안다미로)’, 소래음악사랑회 어쿠스틱팀이 맡았으며, 김효정의 오카리나 연주도 함께 했다.

신홍순 남동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지역의 역사와 혼을 품은 장수동 은행나무를 기념하는데 귀한 사명을 다하며, 지역 주민들과 밀접한 협력을 통하여 지역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귀한 터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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