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관·단체장,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휴가 중인 박남춘 인천시장을 대신한 안영규 행정부시장 등 주요 단체장들이 수봉공원 현충탑을 참배했다. 

인천시는 6일 오전 10시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안영규 행정부시장, 도성훈 교육감, 이제복 인천보훈지청장, 13개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추념식을 열었다.

매년 현충일 추념식에는 보훈단체 회원들과 학생 등이 참석했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했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에 맞춘 묵념에 이어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하고 추모 공연과 헌시 낭송 등은 생략했다.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시민이 행복한 호국·보훈도시 인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유공자 분들을 위한 인천가족공원 내 호국봉안담 운영 등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해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