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즘의 정석’ 김중미 작가 북 콘서트

오는 18일 오후 2시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서 진행

2022-06-07     김민지 기자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인천작가회의와 공동 협력해 오는 18일 오후 2시 3층 다목적실에서 김중미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김중미 작가의 신간 ‘너를 위한 증언’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솔한 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너를 위한 증언’의 편집자, 낮은산 출판사의 조진령 편집장이 진행을 맡는다. 질의응답과 사인회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장편동화 ‘괭이부리말 아이들’로 데뷔한 김 작가는 우리 이웃들의 가난한 삶을 녹여낸 작품들로 ‘리얼리즘의 정석’이라 불려왔다.

이번 신간은 인천 강화를 배경으로 ‘딸들과 동생들’을 위해 용기 내어 증언을 시작한 여자들의 이야기다. 강화에 사는 가온과 결이라는 친구와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성폭력의 트라우마가 피해자의 가족과 친구에게까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깊이 있게 파고든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참여는 30명 이내로 제한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네이버폼(https://naver.me/Ixbhq14W)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근대문학관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