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공식 출범

9일 송도 G타워에서 출범식 및 현판 제막식 열어 유정복 당선인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 충족해 나가야"

2022-06-09     김영빈 기자
인천시장직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다.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9일 송도 G타워에서 출범식과 현판 제막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유 당선인은 이날 “더 큰 인천의 꿈을 키워 인천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며 “민선 8기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이 크고 당연히 충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8년 전에는 사심 없이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정치는 좀 못한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이제는 정치에서도 꿈을 꿔 인천과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인수위원과 단장·특보들에게 “위촉장과 임명장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며 “위촉장과 임명장은 300만 시민께서 주신 것으로 맡은바 직분에 충실함으로써 그 엄숙한 명령을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들은 저와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일에 성과를 내 민선 8기가 역사에 남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직 인수위 출범식은 유정복 당선인 인사말, 정유섭 인수위원장 인사말, 인수위원 20명과 단장·특보 15명에 대한 위촉장과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시장직 인수위는 오는 30일까지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