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조정선수단,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금·동메달 획득

18~20일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8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경량급 더블스컬 이범준·권승민 금메달, 싱글스컬 권승민 동메달 목에 걸어

2022-06-19     김영빈 기자
경량급

인천항만공사 조정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 각 1개를 획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18~20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8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경량급 더블스컬 종목에 출전한 이범준·권승민 선수가 금메달, 경량급 싱글스컬의 권승민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고 19일 밝혔다.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금메달을 딴 이범준·권승민 선수는 앞서 지난 4월 열린 ‘제16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는 은메달을 수상했다.

부산시와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조정협회가 주관하는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는 지난 1975년 시작됐으며 국내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조정선수단 김기홍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전지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린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훈련과 컨디션 조정 등으로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 인천지역 조정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