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문화재단, 아암도 일대서 연수구민들과 ‘줍깅’

2022-06-20     김민지 기자

연수문화재단과 재단법인 EAAFP(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는 지난 11일 연수구민 40여 명과 함께 아암도 일대의 철새를 탐조하고 해양쓰레기를 줍는 ‘줍깅(줍다+조깅)’ 활동을 펼쳤다.

양 재단은 2021년도부터 송도갯벌의 중요성과 연수구를 찾는 이동성 물새의 소중함을 문화예술로 알리는 ‘새며들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설치미술가 양쿠라(본명 양준석) 작가와 함께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설치미술 작품을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날 수집한 쓰레기들은 8월에 개최할 양쿠라 작가의 ‘새며들다’ 전시의 재료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