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재단 대표 1년7개월째 공석… 올해는 채워지나?

지난해 초 공모 무산 이후 장기간 공석 새 구청장 취임후 재공모 추진 계획

2022-06-22     김민지 기자
인천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조만간 대표이사 공개모집 재공고에 들어갈 전망이다.

재단은 2020년 11월 이종원 초대 대표이사가 3년의 임기를 마친 뒤, 현재까지 2대 대표이사를 찾지 못한 채 공석으로 비워둔 상황이다.

지난해 초 임원추천위원회가 3명의 후보를 추천했으나 이재현 서구청장은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해 무산됐다. 현재 재단은 본부장 대행체재로 운영되고 있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인천 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에 대표이사 선임 등 중요사안을 보고했다. 7월 1일 신임 강범석 서구청장의 임기가 시작되면 일정을 살펴보고 재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본부장 대행체재로 운영된다.

최형주 서구문화재단 기획경영본부장은 “오랜 기간 대표이사 자리가 공석인 상태다. 현재 문화진흥본부장과 기획경영본부장 투톱체제로 서구문화재단이 운영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