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미술의 만남… ‘아트 버튼 배러’ 전시회

7월 1일~ 8월 7일 청라블루노바홀서 열려 오디오 가이드와 전시 연계 특강도 운영

2022-06-30     김민지 기자

예술작품을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본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청라블루노바홀 전시실에서 ‘아트 버튼 배러(Art Button Better)’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올해 청라블루노바홀 첫 번째 기획 전시로 인공지능, 프로젝션 매핑, 움직이는 기계 등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단순한 감상에 그치는 것이 아닌 관객체험형 전시로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작품들이 가득하다. 과학 속 상상상화가 그려진 벽면을 터치해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행성 트래킹’과 밟으면 소리와 빛이 나고 서로 연결되는 ‘커넥션’ 등을 관람할 수 있다.

QR코드 전시투어 ‘비밀도 말해줄게’도 진행된다.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작가가 직접 작품의 의미와 제작 과정, 실패담까지 들려준다.

또 전시 연계 특강 ‘미술이 기술을 만난 썰’이 7월 9일 오후 2시 진행된다. AI가 그리는 그림, 증기기관차와 만난 미술, 튜브 물감과 미술의 속사정 등의 이야기를 다룬다.

관람료는 무료로 엔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일 16회차가 운영되며, 관람 정원은 회차당 20명으로 제한된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iscf.kr/_new)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