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도서관 개관 100주년, 시민참여 이벤트 ‘한가득’

올해 말까지 다양한 기념 이벤트 진행

2022-07-05     김민지 기자

인천 미추홀도서관은 개관 100주년을 맞아 올해 말까지 역사와 의미를 담은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미추홀도서관 개관 100년 기념 이벤트는 ▲공공도서관 스탬프 투어 ▲한국최초 인천 최고 100선 ▲100이 외치는 소리 ▲키워드를 찾아라 ▲내가 만드는 대출기록카드 책갈피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공공도서관 스탬프 투어는 인천시 공공도서관 100년의 역사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도서관 여권은 공공도서관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각 도서관의 시그니쳐 스탬프를 10개 이상 모으면 올해 말까지 도서대출 확대 서비스가 제공된다.

미추홀도서관과 분관(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마전·송도국제기구도서관)에서는 도서 속 숨은 쿠폰을 찾는 이벤트 ‘키워드를 찾아라’와 나만의 독서기록장 겸 책갈피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또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최초 인천최고 100선’과 ‘100이 외치는 소리’에 참여하는 시민 중 매월 말 선정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원연 미추홀도서관 관장은 “개관 100년 기념 시민 참여 이벤트는 인천시 공공도서관의 100년 역사를 다 함께 추억하고 시민 독서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인천의 공공도서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기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관한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