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시향 404회 정기연주회... 호르니스트 김홍박과 협연

오후 7시30분 아트센터인천서 공연

2022-07-06     김민지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미래의 거장과 함께하는 제404회 정기연주회 <거장의 숨결Ⅰ>을 공연한다.

이날 인천시향은 세계무대에서 놀라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호르니스트 김홍박과 함께 무대를 펼친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인 호르니스트 김홍박은 2007년부터 3년간 서울시향에서 호른 부수석으로 활동했다. 런던심포니,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객원수석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12년 가을부터 2014년까지는 스웨덴 왕립오페라에서 제2수석으로 선발돼 활동했으며, 2015년 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종신 수석으로 선임됐다.

이번 무대에서는 스위스 20세기 음악을 대표하는 오트마르 쇠크의 ‘호른과 현을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어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5번’도 감상할 수 있다. 러시아 음악의 전통적인 비극성과 극적인 전개를 가진 작품으로 1937년 레닌그라드에서 초연됐다. 당시 연주 시간인 45분보다도 긴 한 시간 동안 박수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엔티켓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

 

인천시립교향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