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청소년 진로지원센터 개소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 개소 진로체험·특강·소외계층 지원 등 예정

2022-07-22     윤종환 기자

인천 최초의 대학 부설 청소년 진로지원센터가 인하대학교에 설립됐다.

인하대는 관내 청소년 진로교육 및 지원사업을 추진할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하대와 코나아이(주), 인천시민재단이 함께 설립한 이 센터는 대학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 진로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공공재로서의 대학 역할을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센터는 내달 19~20일 개최 예정인 진로박람회를 시작으로 대학 전공 기반 진로체험, 진로특강, 상담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시교육청과 발맞춰 자유학기제 및 고교학점제 지원, 소외지역·계층 지원, 교사 교육 등의 활동도 벌인다.

인하대 관계자는 “인천에서 대학 내에 청소년 진로지원센터가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양질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청소년들의 길잡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