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8월 1일부터 임시선별진료소 3곳 운영 재개

▲시청 광장 ▲송도 미추홀타워 ▲부평역에 재설치

2022-07-26     인천in

인천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재확산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 3곳에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한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이 재개되는 3곳은 ▲인천시청 광장(남동구)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연수구) ▲부평역(부평구) 등이다. 선별검사소별로 7명의 인력이 배치돼 평일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유전자증폭(PCR)검사만 가능하다. 검사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증상자(의사 소견),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밀접 접촉자·격리 해제 전 검사자·해외입국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자(고위험시설 근무자 등), 신속항원·응급선별 검사 양성자 등이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검사 대상자별로 필요한 증빙자료(의사 소견서, 격리 통지서, 고위험시설 재직증명서 등)를 지참해야 한다.

현재 운영중인 선별진료소 32곳(보건소 11곳*, 의료기관 21곳)에서도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PCR검사 대상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은 원스톱 진료기관 284곳을 포함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704곳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다. 진료시간 등 세부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바로가기 → https://www.incheon.go.kr/) 알림창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계속 증가할 경우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