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멸종위기 동물 인형 전시회' 개최

업사이클 소재 활용해 제작... 8월 12일까지 관람 가능

2022-07-28     김민경 기자
업사이클소재로

인천 미추홀구 소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가 다음달 12일까지 센터 3층 전시관에서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멸종위기 동물 인형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하남스타필드 지구의날 기념 전시 등 다수의 업사이클 작품전 경력을 가진 백순하 작가가 참여했다.

백 작가는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자투리천 ▲커피원두 포장재 ▲청바지 ▲폐현수막 등을 활용해 두루미, 흰코뿔소, 고래 등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 동물들을 인형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전시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전시 기간 동안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소재를 설명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조강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장은 “업사이클과 멸종위기종이라는 낯선 소재를 친근한 인형으로 연계해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가고자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접목한 다양한 업사이클 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홈페이지(http://www.incheoneco.or.kr)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