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비인간의 수평적 관계 - 박진화 개인전 ‘나란히, 함께’

8월 4일부터 24일까지 잇다스페이스서 열려

2022-08-02     김민지 기자

박진화 작가의 개인전 ‘나란히, 함께’가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잇다스페이스(인천시 중구 참외전로 172-41)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인간과 비인간의 수평적 관계를 담은 회화 30여 점이 전시된다. 또 전시 기간 전시장 맞은편에 자리한 작가의 작업실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박진화 작가는 유년 시절의 직관과 상상력을 통해 식물, 동물, 사물과 대화하는 ‘수평적 친족 관계’를 만들며, 작품을 완성한다.

작가노트를 통해 박 작가는 “모든 사물이 ‘나란히, 함께 가자’고 말하고 있다”며 “소외되고 연약한 것을 존중하는 과잉 감정은 외계인 정도는 되어야 해석할 수 있는 그림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진화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생활미술과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영국 사치갤러리 선정 스크린전시 및 프랑스, 덴마크, 홍콩, 중국 등 70여 회의 국내외 아트페어와 단체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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