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결정하는 ‘2022 인천 독서대전’ 프로그램

3일부터 10일까지 시민투표 진행… 6건 선정 9월 24일 ‘2022 인천 독서대전’ 개막식

2022-08-03     김민지 기자

‘2022 인천 독서대전’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투표로 결정한다.

인천시는 8월 3일부터 10일까지 ‘2022 인천 독서대전 프로그램 공모전’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2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천 독서대전 프로그램 공모전’이 실시됐다. MZ세대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과 서울, 부산, 전주 등 전국에서 총 26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전국에서 보내온 제안 중에서 총 7건이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돼 마지막 시민들의 선택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시민투표는 오는 10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2 인천 독서대전 개막행사에서 최종 득표수가 많은 6건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 투표한 참가한 시민들에게는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5,000원)을 전달한다.

박정남 시 문화예술과장은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제안된 만큼, 시민들의 선택으로 최종 선정되는 프로그램이 독서대전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인천 독서대전’은 오는 9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인천애뜰과 관내 공공도서관, 서점 등 인천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는 인천 공공도서관 개관 100년이 되는 해로 이를 주제로 한 토론, 전시, 강연, 체험행사 등이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