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마친 ‘주안도서관’ 19일 재개관

어린이자료실·종합자료실 확장 및 복합독서공간 조성 재개관 홍보 위해 9개 행사 마련

2022-08-04     김민지 기자

인천시교육청 주안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19일 새롭게 돌아온다.

주안도서관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생활SOC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2월부터 사업비 35억9,000만원을 투입해 시설보강에 중점을 두고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의 확장 및 복합독서공간 조성에 변화를 줬다.

재개관 기념·홍보를 위해 ‘다시 주안도서관’ 행사를 운영한다. 독서문화공연과 체험활동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9개의 행사를 준비했다.

17일에는 재개관 전, 사전체험단이 우선 방문하는 ‘100인의 소리’를 진행한다. 재개관 당일에는 자료대출 깜짝이벤트 ‘읽고·보고 싶었떡!’과 짜투리천·바다유리 활용 업사이클링 체험이 열린다.

또 자료연체 해방 ‘다시 책으로’와 창작공간 구성 의견수렴, 리모델링 관련 온·오프 전시도 실시된다.

20일에는 힐링 북콘서트가 펼쳐진다. 휴관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일상의 위로와 회복을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 팝페라 듀엣가수 ‘라루체’의 오페라의 유령 외 10곡의 향연과 ‘나에게 고맙다’ 책 이야기를 도서관에서 직접 또는 유튜브 생방송으로 관람 할 수 있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재개관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안부와 고마움을 담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단장한 주안도서관이 개인·가정·지역사회와 함께 ‘책 읽는 도시, 인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