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상위 네 번째 디렉터스 뷰 20일 개최

윤성현 감독 작품 '파수꾼' 상영 후 관객과 대화

2011-08-05     배영수

(재)인천문화재단 인천영상위원회가 올해 네 번째로 기획하는 디렉터스 뷰(Director's view)가 오는 20일 오후 3시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영화공간 주안 4관)에서 열린다.

영상위의 이번 디렉터스 뷰에선 2010년 부산 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2011년 홍콩 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고 2011년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경쟁부분에 진출하는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윤성현 감독의 작품 '파수꾼'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작품자인 윤성현 감독, 영화평론가 안시환과 함께하는 관객과 대화가 이어진다.

'파수꾼'은 부산 국제영화제 당시 심사위원들한테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와 뛰어난 연기력이 잘 조화돼 감독으로서 매우 밝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영화 전문지 '씨네21'의 영화평론가들이 뽑은 2011 상반기 영화 베스트 5에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디렉터스 뷰는 영화 감상은 물론 감독과 대화를 통해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지난 세 번의 행사에서도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었다. 네 번째 디렉터스 뷰에 대한 참여 신청은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ifc.or.kr)를 통해 5일부터 선착순으로 한다.

문의 : 인천영상위원회 032)455-7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