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철판 바닥부 목재데크로 교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철판 바닥 2,200㎡에 목재데크 설치 완료

2022-08-10     윤종환 기자

철판으로 돼 있던 인천 송도 솔찬공원(연수구 송도동 12-6) 바닥부가 목재데크로 교체돼 시민 편의가 높아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솔찬공원 내 철판 바닥 2,200㎡ 부분에 목재데크를 설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솔찬공원 바다 전망대(케이슨제작장)에 있던 해당 철판 바닥부는 여름철이 되면 주변 온도가 목재데크 부분보다 20도 이상 높아져 시민 불편을 초래했고, 녹이 슬어 외관상으로도 좋지 않았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최근 사업비 6억원을 들여 해당 바닥에 목재데크를 얹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과정에서 비둘기 오물로 더럽혀지고 부식된 바다 쪽 펜스(난간) 90m도 새로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공원 진입로 폭도 소폭 확장해 전반적인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물 보수에 힘을 기울여 편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