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3.8억... LH, 이달 영종에 공공분양 447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인천영종 A33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447가구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는 주택 유형이다.

당해권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지난 4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한 인천영종 A33블록은 전 세대가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84㎡, 4베이(Bay) 구조로 설계됐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억8,58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같은 동에 있는 ’e편한세상영종국제도시오션하임‘ 전용 84㎡ 실거래가는 최근 4억9,800만원에서 5억9,000만원까지 형성돼있다.

인천 영종지구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선 등을 이용해 송도·청라 및 서울 서부권 진입이 편리하며, 제3연륙교 개발(2025년 개통)로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A33블록은 중구 중산동 내 인구 밀집 지역에 있고 중심 상업지구와 인접하는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6~18일 청약 접수, 31일 당첨자 발표, 11월 14~18일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2월이다.

자세한 청약 자격과 일정 등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