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병원동행매니저’ 시범 운영

오는 22일부터 서비스 시행 자원봉사자가 어르신과 병원에 동행

2022-08-10     김민지 기자

인천 중구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병원에 다닐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가 동행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2일부터 자원봉사자가 병원에 함께 가는 ‘병원동행매니저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병원동행매니저는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병원 이용이 잦은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됐다.

인천지역 병원급 의료기관을 이용 시 어르신에게 자원봉사자를 연결해준다. 집부터 병원 진료까지 동행하며, 귀가도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원스톱 동행 서비스다.

거동할 수 있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기초연금 대상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와 자원봉사센터에서 하면 된다.

단 장기요양등급자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는 신청할 수 없다.

김수진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사는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병원동행매니저 사업이 병원을 이용이 잦은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