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보건소, 고령 운전자 치매 조기검사 무료 지원

만 75세 이상 운전자 3년마다 인지선별검사 필요 계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서 무료 검사 시행

2022-08-11     김민지 기자

인천 계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치매 인지선별검사(CIST)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만 75세(1947년생)이상 고령 운전자는 운전면허 갱신 대상이다. 3년마다 인지선별검사(CIST)와 교통안전교육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센터는 관내 고령운전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지선별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은 단계별 검진을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차 선별검사(인지선별검사) ▲2차 진단검사(신경심리검사 및 전문의 진료 등) ▲3차 감별검사(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된다.

치매선별검진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032-430-7867)로 예약하면 된다.

한편 계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일 도로교통공단과 연계해 계양구 노인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진’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