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공원에 사계절 정원과 대나무 바람숲길 조성

1,280㎡의 사계절 정원, 나무와 화초 1만여 그루 심어 무장애길 인근 100m의 대나무 바람숲길, 청량감 뛰어나

2022-08-12     김영빈 기자
월미공원

인천 월미공원에 사계절 정원과 대나무 바람숲길이 조성됐다.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지난 3월 1억1,000만원을 들여 시작한 사계절 정원과 대나무 바람숲길 조성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월미공원 사계절 정원은 1,280㎡로 에메랄드그린·스카이로켓향나무·선주목·남천·산수국 등 교목(큰 키 나무) 51그루와 관목(작은 키 나무) 1,600그루, 화초류 9,450그루를 심었다.

또 산책로를 정비하고 흔들의자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월미공원

대나무 바람숲길은 무장애나눔길 인근 100m 구간에 조성해 공원 방문객들이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최종순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공원 이용객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산책을 즐기거나 휴식할 수 있는 사계절 정원과 청량감이 뛰어난 대나무 바람숲길 조성을 마무리했다”며 “대나무는 공기정화나 살균력이 뛰어나 대나무 숲에서 즐기는 죽림욕은 일반적인 산림욕보다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큰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많이 찾아 휴식을 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