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학산문화원, 학산마당극 ‘놀래’ 청년·가족 서포터즈 모집

9월 4일까지 참여 신청 접수… 청년 33명, 가족 99명 선정

2022-08-12     김민지 기자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이 9월 4일까지 청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제9회 학산마당극 ‘놀래’ 축제 서포터즈 3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학산마당극 ‘놀래’는 시민창작 예술축제로 주민들이 예술가와 함께 창작한 공연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다시, 놀래!’를 주제로 10월 15일에 수봉공원 인공폭포 야외마당에서 개최된다.

학산문화원은 축제를 함께 즐기고 공동체 문화 참여 가치를 알리기 위해 청년 33명과 가족 서포터즈 99명을 모집한다.

청년 서포터즈 ‘놀랩(Lab)’은 놀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홍보 활동에 주력한다. 인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가족 서포터즈 ‘봄이’는 놀래를 현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고 시민들 무대를 응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축제 소감 남기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포터즈에게는 ▲활동 키트 ▲수료증 ▲문화체육자원봉사(문화품앗e) 봉사시간 인증 ▲축제 영상에 이름 등재 ▲미추홀 시민 아카이브에 활동 게시 등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우수 활동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정형서 미추홀학산문화원장은 “3년여 만에 야외마당에서 시민들의 축제를 연다는 것 자체가 희망이자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웃이 함께 만든 다양한 무대를 즐기고 나눌 수 있도록 축제 서포터즈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와 서포터즈 모집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학산문화원 홈페이지(www.haksanculture.or.kr)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