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여의도~공덕역 M6751번 광역급행버스 22일 운행 시작

송도에서 오전 5시 50분, 6시 20분, 6시 50분 3회 출발 공덕역에서 오후 6~11시 매시 정각 6회 출발 내년 1월 중 투입 버스 3대에서 6대로 늘릴 예정

2022-08-17     김영빈 기자
송도~여의도~공덕역을

송도국제도시에서 여의도와 마포·공덕역을 잇는 M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

인천시는 22일 오전 5시 50분 광역급행형 M6751번이 운행을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M6751번의 노선은 송도국제도시 6·8공구~e편한세상 정문~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203동 앞)~센트럴파크~인천대입구역~송도 더샵 센트럴시티·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캠퍼스타운역~동작세무서~공군호텔~여의도역~여의도환승센터~마포역~공덕역 간 왕복 98㎞로 운행시간은 90분이다.

M버스는 기점과 종점 7.5㎞ 이내에 각각 6개 이내의 정류소만 둘 수 있어 기존 직행좌석버스보다 빠르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M6751번

M6751번 노선에는 우선 버스 3대가 1일 9회 운행하며 내년 1월 중 3대가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송도에서는 오전 5시 50분, 6시 20분, 6시 50분 3회 출발하고 공덕역에서는 오후 6~11시까지 매시 정각에 6회 출발한다.

이 노선을 운행하는 신흥교통은 지난 2019년 11월 송도~공덕 노선 사업자 공모에서 선정돼 2020년 4월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면허를 발급받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적자 우려로 운송 개시일을 9차례나 연기한 끝에 운행에 나섰다.

성하영 시 버스정책과장은 “M버스 운행 지연으로 불편을 겪으면서도 시를 믿고 기다려준 송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천시민들의 출퇴근 등 서울로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 M버스 개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