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커뮤니티형 오아시스' 8곳 신규 지정

17일 오전 협약식 진행

2022-08-17     김민지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17일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소통 창구 마련을 위해 민간사업장 8곳과 커뮤니티 오아시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커뮤니티형 오아시스는 골목 안 카페, 미용실, 공방 등 민간사업장과 협약을 맺고 공간 일부를 주민 소통의 장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정보공유와 소통 활성화를 통한 마을 자치의 실현을 목표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금당빌라 스마트팜 ▲도자기공방 흙놀이 ▲도자기앤커피 ▲도화반점 ▲라이프스타 ▲르트리꼬카페 ▲요런닭강정 ▲채식당 등이 참여했다.

구는 현재 커뮤니티형 오아시스 47곳을 운영 중이다. 조성된 오아시스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 운영 및 행정게시판 운영을 할 예정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커뮤니티형 오아시스가 실질적으로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내기를 바란다”며 “민관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새로운 변화와 함께하는 미추홀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