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교동도 난정해바라기 정원 개장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인 입장료 2,000원

2022-08-31     김민경 기자

인천 강화군 교동도 난정마을에 10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노란색 물결을 이루는 장관이 연출되는 정원이 있다.

31일 군은 올해 교동도 난정저수지 3만 3,000㎡ 부지에 난정마을 주민들이 직접 해바라기 10만 송이를 심어 조성한 해바라기 정원이 개장했다고 밝혔다.

난정해바라기 정원은 지난 2017년부터 난정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농사가 어려운 저수지 옆 공유수면에 해바라기를 심으면서 조성됐다. 올해는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재미를 더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이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 가능하다.

최광호 난정마을 이장은 “올해도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가꾼 해바라기로 노랗게 물든 정원을 보니 기쁘다”며 “깨끗한 공기와 수려한 풍경이 어우러진 교동도에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좋은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