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긴급생활지원금 미신청자 55명 전수조사

오는 8일부터 3주간 가정방문 조사 예정

2022-09-06     김민경 기자
중구청

인천 중구가  오는 8일부터 3주간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가정방문해 집중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까지 총 6,061명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한시적으로 지역화폐(인천e음)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했으나 연락두절, 병원 장기입원, 본인거부 등의 사유로 55명의 미신청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각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팀에서 구성한 가정방문 조사반이 미신청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 및 건강·심리상태등을 집중 상담할 예정이다.

집중전수조사 후 복지위기 가구 발굴시 긴급복지지원, 긴급생계급여지원, 정신보건상담신청, 사례관리, 등을 통해 개인별 맞춤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 실태조사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대상자의 복지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대면상담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저소득층 집중전수조사를 통해 위기 상황이 예견되는 복지위기세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