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3’ 테너 윤서준 인천문예회관 공연

9월 커피콘서트... 21일 오후 2시 소공연장서 열려

2022-09-07     김민지 기자

테너 윤서준의 노래를 들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1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커피콘서트 9월 무대를 선보인다.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다. 지난 2008년 시작돼 8만여 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9월에는 테너 윤서준의 가곡콘서트 ‘가을마중’이 준비됐다. ‘꿈길’, ‘첫사랑’, ‘산촌’ 등 아름다운 노랫말의 가곡을 테너 윤서준이 섬세한 감정표현과 맑은 음색으로 부른다.

4살부터 강화도에서 자라며 음악가의 꿈을 키운 윤서준은 2019년 제59회 동아음악콩쿠르 성악 남자 1위를 비롯해 제26회 KBS 한전음악콩쿠르 성악 남자 1위, 제11회 세일한국가곡콩쿠르 남자 1위 등을 휩쓸었다.

이후 ‘팬텀싱어 3’에 출연해 인상적인 무대를 남기며, 크로스오버그룹 안단테의 멤버가 됐다.

관람료는 1만5,000원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엔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커피는 텀블러와 머그잔 지참 시 공연장 로비에서 제공한다. 개인 컵을 준비하지 못한 관객은 공연 종료 후 커피를 받아 귀가할 수 있다.

한편 하반기에는 포크그룹 소리새, 퓨전국악밴드 경로이탈, 장필순&한동준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