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축구전용경기장 판매시설 663㎡, 어린이집으로 용도 변경

비어 있는 판매시설의 용도 바꿔 직장어린이집으로 임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10년 임대, 연간 임대료 18억5,000만원

2022-09-08     김영빈 기자
숭의운동장

숭의운동장(인천축구전용경기장) 수익시설 일부가 판매시설에서 노유자시설로 용도 변경돼 직장어린이집으로 사용된다.

인천시는 8일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사업 실시계획 변경 고시’를 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가동 1층 663㎡의 용도를 판매시설(상점)에서 노유자시설(어린이집)로 바꾸는 내용이다.

송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들어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시에 기부채납돼 소유권이 넘어왔으나 운영권(20년)은 사업시행자인 아레나파크개발(iH공사 주도)이 갖고 있다.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시의 협조를 받아 비어 있는 판매시설을 어린이집으로 용도 변경해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직장 어린이집으로 10년간 임대해 주고 연간 임대료 18억5,000만원은 시와 아레나파크개발에 배분하게 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직장어린이집의 준공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